체육 이민정(시흥시청) “전국체전 개인전 첫 메달 기뻐…목표는 아시안게임”
“물리치료사인 남편이 옆에서 재활과 보강, 트레이닝을 도와줘서 부상 없이 시즌 8관왕과 함께 전국체전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분좋은 한 해를 보낼 수 이었습니다.” 10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 육상 여자일반부 200m에서 24초1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민정(시흥시청)의 우승 소감이다. 이민정은 “신랑이 옆에서 힘써준 덕분에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, 강인한 몸을 만들 수 있었다”라고 고마움을 전했다.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8관왕을 달성한 이민정은 “매년 부상을 당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부상 없이 전국체전을 뛰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”라며 “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다른 대회랑 똑같이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뛰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”고 전했다. 이어 “내일 계주 경기가 있는데 바통을 놓치는 등 변수가 있기 때문에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출전하는 선수들이 같은 시흥시청 선수들이 많고, 그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”라고 전망했다. 올해로 32살인 이민정은 은퇴를 생각하기엔 아직 더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“내년에 있는 아시
- 유창현 수습기자
- 2022-10-10 15:13